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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114 칼럼
가정이 무너지면 무엇이 남나?   산업사회는 가족이나 가정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시한다기보다는 무시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서양의 이른바 선진국들은 우리보다 200년은 앞서서 산업혁명의 열풍을 겪었다고 짐작이 되는데 아직은 그 ‘혁명’의 뒤처리가 제대로 안된 것인지 결혼이라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5
113 사설
가정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11일은 입양의 날, 15일은 스승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가정은 삶의 휴식처이고 정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핵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의 개념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5
112 사설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매를 들어야 헬리콥터 맘은 자식이 성장해도 과잉보호하는 엄마를 가리키는 말이다. 헬리콥터 맘은 자식이 성장해서 군대에 가면 중대밴드나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자식들의 상황을 보고 사진을 보내달라거나 심지어 보직까지 바꿔 달라고 한다. 심한 경우 아버지들이 자식들이 행군훈련을 하는 경우 따라가면서 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01
111 칼럼
Rich and famous Rich and famous   원시시대에는 빈부의 차가 없다고 할 만큼 모두가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조상들이 농사를 시작하면서 땅을 가진 사람들과 땅이 없어서 남의 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지주와 소작인이라는 계급이 생겼을 것이지만, “십리 사방이 다 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01
110 칼럼
-남의 덕에 살았어요- 어떻게 살았는가, 뭘 먹고 살았는가, 누가 물으면 “남의 덕에 살았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적어도 나 자신의 삶을 놓고 생각할 때는 정답입니다. 내가 한평생 한 일이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다 거치며 훈장 노릇을 하면서 살아왔습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2
109 사설
유권자는 투표할 때만 자유인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로 유명한 세상에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사회계약론자이자 직접민주주의자, 공화주의자,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는 사회계약론에서 국민은 투표할 때만 자유롭다. 의원이 선출되면 국민은 다시 노예로 전락한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2
108 사설
역시 그들만의 잔치였다 역시 그들만의 잔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욕을 할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성적인 표현을 하면서 하는 욕이고 다른 하나는 개라는 단어이다. 개라는 단어가 앞에 붙으면 좋지 않은 표현이 된다. 일반 사물도 마찬가지이다. 개떡, 개나리, 개살구, 개수작,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5
107 칼럼
“돈, 돈”하는데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쌈 잘하는 아들보다 말 잘 하는 아들”이라는 속담도 우리에게 매우 익숙합니다. 싸움을 잘 하는 아들이 있으면 뭘 합니까? 그 부모가 경찰에 불려갈 일만 생깁니다. 말 잘 하는 아들이 있으면 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5
106 칼럼
가장 아름다운 것 사람에게는 오관(五官)이 있습니다. 곧 눈‧ 귀‧ 코‧ 혀‧ 피부인데 이 다섯 가지 감관이 있어서 사람은 자기 이외의 세계를 느끼게 됩니다. 눈이 있어서 보고 귀가 있어서 듣고 코가 있어서 냄새를 맡고 혀가 있어서 맛을 알고 살갗이 있어서 더위와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1
105 사설
법과 죄 원시사회에서 법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만인(萬人)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서 오는 사회의 혼란을 해결하고 조화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하여 법이 필요하게 되었다. 사회라는 형태가 형성이 되면서 법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다. 법치국가는 국민의 의사에 따라 만든 법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1
104 칼럼
상식보다 소중한 것이 있기는 하나 상식을 비웃는 ‘뛰어난’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살기가 어렵습니다. 교통신호를 확실하게 지켜야 길거리의 질서가 확립되고, 교통사고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빨리 달리다가 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비일비재입니다. 법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6
103 사설
국민교육헌장을 다시 생각한다 지금의 한국사회는 정의가 무엇이고 참이 무엇인지가 실종된 사회가 되었다. 이는 주관적인 인생의 성공보다는 객관적 성공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유라는 것이 잘못 인식이 되어 방종이 만연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첫째로 출세지향주의 때문이다. 공부하는 이유가 출세를 위해서이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6
102 사설
가정교육부터 올바르게 시작해야 사회가 산다 교육의 장(場)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는 가정이고, 두 번째는 학교이며, 세 번째는 종교교육이고, 마지막으로 사회생활에서의 교육이다. 한사람의 올바른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하는 교육의 장이 가정이다. 학교에서는 세상에서 한사람의 구성원으로 살 수 있는 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3
101 칼럼
봄을 기다리는 마음 지난 4일이 입춘(立春)이었습니다. 시골 큰집들의 대문마다 글씨 잘 쓰기로 소문난 선비들이 이맘때가 되면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써 붙이고 봄을 기다렸습니다. “봄이 오고 댁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옛날에 ‘좋은 일들’이란 대개 어떤 일들이었을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3
100 칼럼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이런 말이 한 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형이 있고 아우가 있는 곳이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60년대만 해도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정류소나 택시가 멎는 곳에서는 날마다 먼저 타겠다고 덤벼드는 사람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곤 하였습니다. 이제는 조국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어디서나 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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