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는 바라지도 않는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14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청백리는 바라지도 않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09-26 12:16

본문

청백리는, 조선시대에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淸廉근검(勤儉도덕(道德경효(敬孝인의(仁義)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理想的)인 관료상으로, 의정부(議政府)에서 뽑은 관직자에게 주어진 호칭이다. 217명이 배출되었으며, 대표적 인물로는, 맹사성·황희·최만리· 이현보·이언적·이황·이원익·김장생·이항복 등이 있다.

고려시대에도 청백리제도가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 등 소수 관료에서 청백함이 칭송되고 있고, 자식들에게 청백한 관리가 되어 가문의 전통을 이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국민은, 선출직 관료인 국회의원에게 청백리와 같은 이상적인 관료상까지 요구하지 않는다. 그것은 현재 선출직 관료에게는 너무나 무리한 요구이기 때문이다. 단지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관료로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올바로 사용하라는 것이고 국회의원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답다는 객관적인 판단이다

 

답다라는 말은 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인 판단에서 결정된다.

자신이 아무리 답다라고 해도 타인이, 3자가 답지 않다고 하면 혼자 하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어른은 어른다워야 하고, 지도자는 지도자다워야 한다. 선출직 관료인 국회의원이, 말로는 국민의 권한을 위임을 받았고, 국민을 위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한다고 말만 하고, 개인의 이익이나 출세를 위한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국회의원답지 않은 한낱 정치 소인배에 불과할 뿐이다. 이들을 낮춰 부르는 국개의원이란 말이 있다.

국개의원과 백봉 오골계는 닮은 점이 있다. 첫째, 겉은 하얗고 아름답다. 둘째, 속은 검다. 그리고 죽어야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경북도 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개최
  영천시, 2024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영천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만든다!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45호 영천 목조각장, 전승전 공개행사 개최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 청도군 방문
  청도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개원 15주년 기념행사 개최
  호국도시 영천, 강봉학 애국지사 경북 11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한걸음!
  호국의 영웅‘고(故) 김수덕 일병’귀환 행사
  시민이 행복한 경산, 「2024 건강한마당」 개최
  청도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대 160억 원 확보
  무학중,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연식야구 준우승 차지
  생명의 줄’화재 위기 탈출 완강기 사용법은 이렇게
  경산소방서, 「주민산불진화대 발대식 행사⌟ 개최
  경산제일고등학교, 경상북도 학교 4-H 우수활동 경진대회 대상 수상
  골든타임을 지켜라
  2024학년도 2학기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경산시, 2024년 하반기 축산농가 건초 공급 추진
  경산소방서, 구급지도 ‘더블’로 받는다
  2024년 제17회 영천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사동중 창업동아리, 대한민국 청소년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 개최
  영천경찰서, 전동차 판매 업체와 경로당 방문 안전깃발 달아주기 운동
  청도군 농특산물, 미주지역 수출 판로개척
  경산소방서, 늘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은행 캄보디아 대표단,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견학
  영천시,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 2명 탄생!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은 죽었다
  경산시, 「항일운동기념탑」제막식 거행
  경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음주운전 예방 교육 실시
  용성초 병설유치원 2024년 미르뫼 학예발표회 실시
  청도 복숭아명품화연구회 「농작업안전재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배출사업장(4․5종)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2025년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어르신축제” 개최
  수능은 학창시절의 일부, 인생의 전부는 아냐
  Test, just a XRumer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