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무시. 일본에서는 조롱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19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중국에서는 무시. 일본에서는 조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1-07-22 06:50

본문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15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평적 대중관계'를 주문하며 "(중국이)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자국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 먼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의 싱 대사는 기고에서 중국의 레이더는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배치한 사드가 중국의 안보 이익과 양국 간 전략적 상호 신뢰를 해쳤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주한중국대사에게 신중히 발언할 것을 요청했다. 요청은, 필요한 어떤 일이나 행동을 청함이다. 부탁한다는 말이다. 중국에 속국이나 다름없는 외교이다.

일본의 소마 공사는 기자와의 오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자위행위라는 성적 표현을 사용하면서 일본 정부는 한국이 생각하는 것만큼 한·일 문제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죽창가를 부를 때는 언제이고 이제 도쿄올림픽에 관광처럼 가겠다고 부탁하는 입장이니 일본에서는 공사라는 작자가 대한민국을 조롱하는 것이다.

1895년 명성황후를 살해하고 불에 태웠던 일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은 당시 일본공사 미우라였다. 2021년에는 소마 히로히사가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다.

 

주권과 힘이 없으면 망한다

일본의 오키나와는, 과거 류큐 왕국이라 부르던 섬나라였다. 류큐 왕국은, 군대가 필요 없으며 중국과 일본과 무역만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1879327일 얼마 되지도 않은 군인과 경찰로 합병시켰다. 군사력이 없는 나라, 경제력이 없는 나라, 주권을 행사하지 않는 나라는 다른 나라의 속국이 될 수밖에 없다.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국가적인 힘으로는 중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국경문제 등에서 결코 중국에 밀리지 않고 있다. 그것은 국민들의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라는 세대에 대해 정체성을 알리기보다는 혼돈만 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작은 나라이고 그 주위에는 이슬람 국가들이 포위하듯 위치하고 있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토를 지키고 있다. 그것은 확실한 군사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바보는 자기가 바보인지 모른다. 미친놈도 마찬가지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영천시,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 2명 탄생!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은 죽었다
  경산시, 「항일운동기념탑」제막식 거행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어르신축제” 개최
  경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음주운전 예방 교육 실시
  청도 복숭아명품화연구회 「농작업안전재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배출사업장(4․5종)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2025년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용성초 병설유치원 2024년 미르뫼 학예발표회 실시
  경산시, 피난 약자들의 안전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첫 걸음
  전국적 백일해 유행, 예방수칙 실천 당부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경산아카데미에서 알려드립니다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센터 식약처 운영 2025년 전문지역센…
  미래의 공학생들이 참여한 포은정신 체험 연수
  배움의 여정 마무리, 2024년 영천시민대학 수료식
  새마을공원 어린이 생태놀이터 개장
  청도 출신 미술작가들이 한자리에, 제16회 청도러브전 개최
  경산시, 2024 코리아스포츠 진흥대상 스포츠행정 리더 부문 수상
  경산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
  경산시,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설명서 제작 배포
  경산시, 2024년 공공 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
  외국인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식재료를 알아보아요
  제17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신청·접수
  제3회 청도 전국 한시 백일장과 제1회 전국과거(생원과) 시상식
  경산 K뷰티, 아시아의 중심 홍콩에서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마련
  2024 순창 KETF 국제 주니어(U-12) 테니스대회 여자 10세부…
  영양플러스사업 11월 ‘글라스아트 만들기’프로그램
  청도군, 2025년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받는다
  시민과 함께하는 영천시 사회적경제 상생투어‘인기’
  훈육을 위한 체벌, 명백한 아동학대 입니다
  Стеллажи Быстросбор
  Запчасти Для Спецте
  Установки Горизонта
  Школы Маникюра
  Красивые Интерьеры
  Лестница Под Заказ
  Электроэпиляция Учи
  Белорусская Мебель
  Пакеты Майка С Лого
  Гирлянды Из Китая
  Упаковочное Термоус
  Перепланировка И Со
  Икру Осетровую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