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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붉은 닭의 해가 되었다.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운수를 알고자 무속인을 찾는다. 무(巫)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람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무당은 신 내림을 받은 접신무(강신무)와 자식에게 이어지는 세습무 그리고 연습무가 있다. 이들은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섬기는 신의 힘을 빌려 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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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기교육은 강제 주입이 아니다.
조기교육은 강제 주입이 아니다.
이성수
3월은 입시철이다. 새 학기가 되면 학생이나 부모 모두가 희망에 부풀어 있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자녀들을 입학시키는 부모들의 기대감은 더욱 크다. 그 기대감을 충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미국의 대통령이 예로들만큼 세계적으로 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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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신들에게 이용당한 연산군의 폐위
조선 제10대 국왕 연산군은 조선시대뿐 아니라 한국사 전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군주로, 12년에 걸친 길지 않은 치세 동안 두 번의 사화(士禍)를 일으키고, 극도의 폭정을 자행하다가 결국 조선 최초의 반정(反正)으로 폐위되었다.
연산군 시대의 가장 큰 정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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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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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헌신한 독립운동 유공자들 가운데 일신(一身)과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殉國先烈)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매년 11월 17일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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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본도 기초도 모르는 교만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이념에서 벗어나 마치 포장된 도로를 버리고 언제 전복될 줄 모르는 위험한 산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정권은 내가 하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칼을 휘두르고 있다. 전 정권과 전전 정권이 한 것은 정확지도 않은 자료를 가지고 목을 조이고 있고 경제는 서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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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다
1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대표와 경남 홍준표도지사가 무상급식 때문에 경남도청에서 만나 설전을 벌였다. 문 대표는 “어른들 정치 때문에 경남의 아이들만 급식을 받지 못하면 부당한 일”이라고 말했으며, 홍 지사는 “무차별 급식에 매물되어 교육 기자재 예산이 42%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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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대통령을 뽑아야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는 15명의 후보가 등록을 하였지만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후보가 사퇴하여 14명이 되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하나? 고민들이 많다.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대한민국 헌법 제 69조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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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세먼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조심해야
올해도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입자의 크기에 따라 나눠지는데 총 먼지 지름이 10㎛ 이하는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이 미세먼지는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우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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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절대빈곤의 우리 이웃에게 사랑과 도움을
매년 12월에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특히 올해에는 연말에 들어서면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로 전국이 어수선하다. 더군다나 경제적으로는 IMF보다도 더 어렵다고 말을 한다. 이러한 정치적 대립 속에서도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어려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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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에서 배우는 코미디
1965년 샛별악극단 사회자로 시작하여 1979년 TBC의 ‘토요일이다 전원출발’에 출연하다가 MBC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등 많은 유행어를 만들 만큼 자신의 약점인 외모를 코미디 소재로 활용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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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당과 다이빙벨이 닮아도 너무 닮았다
정당 (political party, 政黨)은, 선거나 혁명을 통해 정치권력을 획득하고 행사하기 위해 조직된 집단으로 정의되며, Diving bell이라 불리는 잠수종(潛水鐘)은, 잠수부를 수면에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데 사용하는 소형 잠수기구로 이번 세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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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도 태극기도 이제 멈추어야
촛불도 태극기도 이제 멈추어야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은 경제적인 단어이다. 1960년 초기에 중국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대약진(大躍進) 운동이 사실상 실패했고, 전국적인 인민공사화(人民公社化) 운동도 지지부진했다. 게다가 거듭된 가뭄은 수많은 인민들을 기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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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
새벽에 눈을 뜨면 무슨 일을 맨 먼저 하는가? 사람 따라 그 답이 다 다를 것이다. 냉수를 한 잔 마신다. 화장실부터 간다. 또는 주워 입고 산책길에 나선다. 언덕 위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등산길 입구에서 칡즙을 한 잔 사서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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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꿈같은 인생인걸
우리보다 한 세대 쯤 전에 채규엽이 불러서 히트한 유행가가 ‘희망가’였습니다. 그 가사는 누가 지었는지 모릅니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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