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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선진국을 판단하는데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인가 하는 것이다. 상식이란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을 말한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미래의 예견이 가능하고 안정이 되며 편안한 삶을 살 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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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식을 외면한 정치
미국의 독립전쟁 전야, 모국인 영국이 미대륙에 심어놓은 식민지에 대하여 강행한 ‘인지조례’(印紙條例 - Stamp Act), ‘차’(茶)에 대한 과세(tea tax) 등은 상식에 벗어난 부당한 요구라고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은 믿고 영국정부에 대한 항의를 시작한 것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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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는 거짓말이다
정치는 거짓말이다. 훌륭한 정치는 유권자가 거짓말을 끝까지 모른다는 것이고 다음은 나중에 거짓말이란 것을 아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거짓말은 정치가 아니라 사기다.
대한민국에는 4년마다 지역에서 사기극이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가 봉사를 하기 위한다는 것이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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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의원은 강압적으로 조직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한 시의원이 SNS에 자신의 사이트에 1주일 안에 500명을 가입하라고 한 것에 대해 말들이 많다. 화요일에 보육단체에 자신의 사이트로 가입을 하라고 했다. 일주일 안에 500명의 연합회원 가입을 요청하면서 자신을 이용하려면 빠른 시일 안에 협조를 구한다고 했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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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육’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아이들을 교육한다는 미명 하에 어른들이 아이들을 망치고 교육을 망치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믿건 안 믿건 그것이 한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다음과 같은 기사를 읽었습니다. 광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교장과 교사들이 짜고 특정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 ‘학생 생활 기록부’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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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 민노총이 국가인가
문명고등학교가 전국 5566 중. 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국정역사교과서를 선택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덕분에 경산이라는 작은 도시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문명고등학교가 국정교과서를 선택하자 민노총. 전교조 등과 이에 호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채택반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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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흥이 나는 축제 피곤한 축제
매년 9월과 10월은 축제의 기간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쁘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때문에 못했던 행사를 가을에 했으며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봄 행사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축제는 즐거움이다. 그러나 매년 경산에서 행해지는 축제를 보면서 왜 그 이름으로 축제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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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세계 자살 예방의 날(World Suicide Prevention Day)
세계 자살 예방의 날(World Suicide Prevention Day)은 매년 9월 10일로,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 의해 2003년부터 제정, 시행되고 있다.
대한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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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바른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
경제에 관한 이론 중 미니스커트 이론이 있다. 이 이론은 1920년대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폴 니스트롬 교수가 쓴 『패션 경제학』이라는 책에서 유래됐다. 불경기에 오히려 치마 길이가 길어진다는 게 니스트롬의 주장이다. 실증적 자료를 덧붙인 그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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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평화의 노래
‘격양가(擊壤歌)’는 옛날 중국의 농민들이 태평성대를 찬양하기 위해 땅을 치며 불렀던 노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새 말로 하자면 농부들의 ‘평화의 노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 뜨면 농사짓고
해 지면 쉬는 이 몸
우물 파서 물마시고
밭 갈아서 먹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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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소비가 과연 미덕인가?
옛날 우리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교과서에는 시골의 어떤 부자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어느 해 수해가 심해서 수재의연금을 거두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그 동네에서 소문난 부잣집을 먼저 찾아갔습니다.
그 집 앞에 갔더니 그 부자 영감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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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글은 과학과 사랑이다
한글은 장점이 많은 글자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소리문자이면서 음소문자로 과학적이라는 것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훈민정음은 사람의 혀와 이 목구멍 등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처음 훈민정음 28자 중 ㅿ (반시옷), ㆁ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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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는 공산주의를 용납하지 않는다.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내세우는 이념은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역사는 아직도, 비록 신분 사회는 타파하였지만 계급 자체를 타파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이 구별되지 않는, 계급이 없는 사회를 동경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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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국가장(國家葬)이란?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 형식으로 결정된 국가장(國家葬)은 '국가나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했을 때' 국가 차원에서 치르는 장례를 의미하며, 정부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국가장의 방법·일시·장소, 묘지 선정 및 안장, 영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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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답다” 답게 해야 한다
‘답다’라는 말은 객관성이다. 교사가 교사답게 할 때에 다른 이들이 교사답다고 말하고 종교인이 객관적인 이미지에 따르는 행동을 할 때에 종교인답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무원답다고 말할 때에 그 의미는 먼저 객관성이다. 흔히 공무원은 되는 일도 없지만 안 되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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