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당과 아바이 정당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14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아버지 정당과 아바이 정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07-25 12:02

본문

민주당 당 대표와 지도부 선출 첫 경선에서 91.70% 얻어 독주하고 있다. 이재명 1인 정당을 막겠다고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7.19%였다. 청년 정치를 앞세웠던 김지수 후보는 1.11%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모든 후보가 이재명 찬양가를 부르며 충성을 맹세했다. 민주도 자유도 없는 사실상 1인 체제 아버지 정당이다.

조국혁신당도 전당대회를 열고 32094명 투표에 찬성 32051, 반대 43, 99.9%로 신임 당대표로 조국을 선출했다. 99.9%는 북한도 내기 어려운 찬성율이다. 이들에게 정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하다.

국민의 힘 당 대표 경선도 마찬가지다. 진흙탕에서 악착같이 싸우는 이전투구처럼 서로를 물면서 싸우고, 마치 다시 안 볼 것 같이 당이라는 우물에 침을 뱉고 있다.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도 하지 않는 추태를 부리면서 부끄러움도 없다.

정치인들이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런 정치인들을 선택한 유권자에게 있다. 정치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해야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 조절할 수도 있어야 한다.

정치를 할려면 고스톱을 알아야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고스톱 이치 정도는 알아야 한다. 고스톱은 말 그대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판단하는 게임이다. 욕심을 내서 고를 하다가는 고박을 쓰기에 십상이, 때에 따라서는 자신에게 큰 손해가 올 것 같으면 일명 쇼당으로 흥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 지고 있다고 계속 고(일명 열고)를 하다가는 패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패를 잘 알고 죽을 때는 아낌 없이 죽어야 다음까지 살 수 있다는 기본적 상식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소수의 민주당 의원들과 민주정의당과 자민련과 합당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군인정치를 끝내고, 민주정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에 정치 10단이라 불렸다. 현재 정치 9단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정치 초단도 되지 못한 기회주의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경북도 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개최
  영천시, 2024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영천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만든다!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45호 영천 목조각장, 전승전 공개행사 개최
  청도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 청도군 방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개원 15주년 기념행사 개최
  호국도시 영천, 강봉학 애국지사 경북 11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한걸음!
  호국의 영웅‘고(故) 김수덕 일병’귀환 행사
  시민이 행복한 경산, 「2024 건강한마당」 개최
  청도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대 160억 원 확보
  무학중,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연식야구 준우승 차지
  생명의 줄’화재 위기 탈출 완강기 사용법은 이렇게
  경산소방서, 「주민산불진화대 발대식 행사⌟ 개최
  경산제일고등학교, 경상북도 학교 4-H 우수활동 경진대회 대상 수상
  골든타임을 지켜라
  2024학년도 2학기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경산시, 2024년 하반기 축산농가 건초 공급 추진
  경산소방서, 구급지도 ‘더블’로 받는다
  사동중 창업동아리, 대한민국 청소년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4년 제17회 영천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 개최
  영천경찰서, 전동차 판매 업체와 경로당 방문 안전깃발 달아주기 운동
  경산소방서, 늘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도군 농특산물, 미주지역 수출 판로개척
  세계은행 캄보디아 대표단,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견학
  영천시,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 2명 탄생!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은 죽었다
  배출사업장(4․5종)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청도 복숭아명품화연구회 「농작업안전재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용성초 병설유치원 2024년 미르뫼 학예발표회 실시
  2025년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경산시, 「항일운동기념탑」제막식 거행
  경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음주운전 예방 교육 실시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어르신축제” 개최
  수능은 학창시절의 일부, 인생의 전부는 아냐
  Test, just a XRumer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