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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것이 민주주의라면
“민주주의는 이런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군사독재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잘라서 말할 수는 있습니다. 전두환 말기에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던 헌법을 바꾸어 직선제로 되돌아갔고, 노태우는 직선제로 선출된 대통령이니 민주화의 선봉에 섰다고 할 수도 있지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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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교육해야 한다
정부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참상과 관련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중·고교 역사교과서에는 위안부 관련 내용이 0.5∼2쪽 분량으로 기술돼 있으나 그 내용은 포괄적이고 미흡한 수준으로, 교육부는 현재 개발 중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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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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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유가 무상(無償)인가
김동길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먹는가”는 속담은 한국인의 성격 중에서 매우 잘못된 일부를 노출하는 속담입니다.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질이 좋고 값이 싼 것을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무상급식’이란 말이 근년에 아서 일종의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무상’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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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의 국민은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다
헌법1조에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다. 국민은 그 권력을 사용하기 위해 일단 국민의 4대 의무인 국방의 의무, 교육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근로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그 의무를 지키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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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김동길교수
사람은 먹어야 살기 때문에 경제가 우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Homo sapiens도 동물계에 속하는 동물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누가 부정하겠습니까. 옛날에는, 말 뿐이었는지 모르지만 정치가 경제를 앞서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경’이라고 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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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산이 어디에 있나?
전국의 지자체들이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 발버둥은 자립도를 높여 말 그대로 지방 자체적으로 지역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들은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의 홍보를 하고 있다.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은 곧 수익이고 경제이다. 그 결과 우리 지역 주위에 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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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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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삐 풀린 갑은 갔다
매년 연말이 되면 하는 말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지만 갑오년 말의 해는 정말 고삐 풀린 말처럼 너무나 많은 일들이 국민들 가슴을 아프게 했다.
경주 리조트 사건이 잊을 만 할 때 전 국민이 슬퍼했던 세월호 사건이 터졌고, 육군 28사단에서는 윤일병이 선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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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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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소용역업체의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 고소 경산시가 나서야한다
지난 달 3일 경산시 청소용역업체 5업체 중 4개 업체(경산환경, 성암환경, 대림환경, 웰빙환경)가 쓰레기 매립장이 있는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 임원 15명을 대상으로 대구지방법원에 업무방해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냈다.
그 이유는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가 쓰레기 반입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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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인의 거짓말을 믿는 사람들
지난 달 28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담뱃값 2,000원을 올리고 법인세 비과세 감면 규모를 5,000억 원 축소하는데 합의를 했다. 이로 인하여 3 - 5조원 기량의 세금이 더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서 새누리당의 증세 없는 복지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무상복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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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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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헌신한 독립운동 유공자들 가운데 일신(一身)과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殉國先烈)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매년 11월 17일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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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래는 평생 직업을 가길 수 있는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독일 사람이 중산층의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두 가지다. 그 하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그에 상응하는 직업과 보수를 보장 받은 부류고, 다른 하나는 직업학교를 나와서 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무능력에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마이스터가 되는 길이다. 마이스터가 되려면 국가시험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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