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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지난 해 담배값이 80% 올랐고 올해에는 소주값이 올랐다.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값을 올렸다고 하지만 금연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식당에서는 주정의 비율이 낮아져 소주값을 내려야 하지만 오히려 올라 소주 한 병에 4000원까지 받는 곳도 있어 서민들의 주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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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두가 제자리에서
“다이아몬드도 깎고 다듬지 않고는 제 빛을 나타낼 수 없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조에서 영의정, 대제학을 지낸 선비 홍섬(1504-1585)은 이렇게 읊었습니다.
옥을 돌이라 하니 그리도 애닳아라
박물군자(博物君子)는 아는 법 있건마는
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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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권자는 투표할 때만 자유인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로 유명한 세상에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사회계약론자이자 직접민주주의자, 공화주의자,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는 사회계약론에서 국민은 투표할 때만 자유롭다. 의원이 선출되면 국민은 다시 노예로 전락한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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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객관적 판단과 자기 주관이 분명해야
객관적 판단과 자기 주관이 분명해야
남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나 조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꼭두각시라는 말이 있다.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도 없고 판단도 못하고 남의 말이나 주장에 동조하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꼭두각시와 다를 바 없다. 특히 SNS를 통한 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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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반도의 새로운 사명
휴전선 비무장지대(DMZ)가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곳은 경계선의 남쪽으로 2키로, 북쪽으로 2키로, 합치면 4키로나 되는 한반도의 국토를 차지하고 있다. 알아듣기 쉽게 요약하면, 남북이 1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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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사다난했던 국제, 국내
한 해를 마치는 시기가 되면 가장 많이 쓰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을 의미한다.
올 한해를 국제적으로는 IS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S라는 단어가 국제무대에 등장한 것은 1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라크 중심의 수니파 무장단체였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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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정교육부터 올바르게 시작해야 사회가 산다
교육의 장(場)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는 가정이고, 두 번째는 학교이며, 세 번째는 종교교육이고, 마지막으로 사회생활에서의 교육이다.
한사람의 올바른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하는 교육의 장이 가정이다. 학교에서는 세상에서 한사람의 구성원으로 살 수 있는 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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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사는 우리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전철을 밟지 마라”는 중국의 옛글도 그런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앞서 가던 수레의 바퀴가 홈에 빠져서 애를 쓴 바로 그 길을 따라 간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는 뜻인 것이 분명합니다. 역사에는 교훈이 있으니 역사를 소홀히 여겨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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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년 예찬
옛날 노인들이 흔히 하던 말 한마디가 생각난다. “늙으면 죽어야지.” 그 한마디는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고, 진담일 뿐 아니라 지극히 사리에 들어맞는 한마디이다. 그런 말을 하는 노인이 있어서가 아니라 노인은 당연히 다 죽어야 마땅하다.
100세를 넘어 120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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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의미 있는 경축의 날이기도 하지만 우리 대한미국의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포한 경축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전한 광복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895년 강화도 사건을 계기로 일본의 간섭을 받아 오던 우리나라는 청.일, 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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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과 죄
원시사회에서 법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만인(萬人)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서 오는 사회의 혼란을 해결하고 조화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하여 법이 필요하게 되었다. 사회라는 형태가 형성이 되면서 법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다. 법치국가는 국민의 의사에 따라 만든 법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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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화가 없으면
화란 출신의 젊은 건축가는 중국에 살면서 여러 해 꾸준히 노력하여 현대 중국 건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가 근년에 출판한 책의 제목은 < You Can't Change China, China Changes You. >입니다. 그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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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교육헌장을 다시 생각한다
지금의 한국사회는 정의가 무엇이고 참이 무엇인지가 실종된 사회가 되었다. 이는 주관적인 인생의 성공보다는 객관적 성공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유라는 것이 잘못 인식이 되어 방종이 만연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첫째로 출세지향주의 때문이다. 공부하는 이유가 출세를 위해서이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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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현충일에 내 가슴은
‘현충일’이라는 한자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미국에서는 ‘Memorial Day’로 되어있지만 누구를 기리고 무엇을 기념하는 날인지는 밝히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날이 바로 그 날입니다.
우리도 누구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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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생은 아름답다
나도 나이가 90이 되기까지 사람으로 살아왔으니 인생을 두고 몇 마디 할 수 있는 자격은 이미 취득했다고 자부합니다. 젊어서는 대충 알고도 큰소리치며 당당했는데 오늘 돌이켜 보면 부끄럽습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고대사회의 거울은 사람의 얼굴을 희미하게 비쳐주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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