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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목록
번호 제목 / 내용
77 칼럼
한(恨)과 분노(憤怒)의 정치 한이 맺힌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이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 백성들에 비해 한이 그렇게 많이 쌓인 것도 아니지만 반도적 기질인 국민성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지 않아도 될 일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지도자가 나와서 “한을 풀자!”고 선동하면 이에 동조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8
76 칼럼
공산주의자냐 아니냐   과격한 사상과 이념을 가진 사람을 ‘빨갱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고 해외에서도 흔히 쓰이는 낱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극단적 사회주의를 부르짖는 사람이나 계급투쟁이니 노동계급의 독재니 하는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06
75 칼럼
중상과 모략의 가시밭길   철령 높은 봉에 쉬어 넘는 저 구름아 고신 원루를 비 삼아 띄워다가 님 계신 구중심처에 뿌려본들 어떠리 (이항복)   백사 이항복(1556-1618)은 선조 때 우의정의 자리에까지 오른 일이 있지만 본디 당쟁에 초연코자 힘쓰는 가운데 억울한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7
74 칼럼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이 세상을 오래 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일하게 되고 사귀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대개 두 종류의 인간입니다.‘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누가 그를 그렇게 교만하게 만들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 아들이 어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7
73 칼럼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시성(詩聖)으로 알려진 당(唐)나라의 두보(杜甫 - 712~770)가 전란 중에 봄을 맞아 이렇게 읊었습니다. <봄이 왔건만 (春望) > 나라는 망하여도 강산은 여전하네 성내에 봄이 와서 초목은 무성한데 시국을 탓할 건가 꽃을 봐도 눈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3
72 칼럼
왜 ‘색깔 논쟁’을 꺼리는가?   색깔은 빛깔이라는 낱말과 같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빛이 없으면 색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색을 모르면 어떤 물건의 내용을 알 길이 없습니다. 색을 알기 위하여는 빛이 있는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박쥐들만이 날아다니는 깊은 동굴에서는 사람의 얼굴빛을 볼 수가 없습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7
71 칼럼
상식의 선이라도 지켜주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북의 핵무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치루어지는 국민의 비장한 결단이기 때문에 국가 안보가 가장 중대한 과제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데, 정치 지도자들이, 특히 각 당에서 대통령 후보 공천을 받은 다섯 사람이, 상식의 선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만 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4
70 칼럼
틸러슨과 왕이 미국 국무장관과 중국 외무부장이 북경에서 만났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하도 긴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로 여겨집니다. 미국은 한국과 군사동맹을 맺은 나라이며 ‘혈맹’이라고 할 만큼 끈끈한 관계를 수십 년 유지해온 나라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1
69 칼럼
‘진보’가 있으면 지금 나오라!   ‘자유’와 ‘평등’이라는 현대 정치의 두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의회민주주의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선진 사회에는 이미 확보한 자유의 고지를 지키려는 보수가 있고 이미 쟁취한 자유의 고지에서 평등을 향해 달려야 하는 진보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13
68 칼럼
정치의 기본 과제 맹자(372-289BC)가 양혜왕(梁惠王)을 만난 일이 있었습니다. 왕은 맹자를 만나자마자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선생께서 먼 길을 마다 아니하시고 오셨으니 장차 이 나라를 이(利)롭게 할 무엇을 가지고 오셨습니까?” 맹자는 아마도 양혜왕의 저속한 질문에 화가 났을지도 모릅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27
67 칼럼
꿈같은 인생인걸 우리보다 한 세대 쯤 전에 채규엽이 불러서 히트한 유행가가 ‘희망가’였습니다. 그 가사는 누가 지었는지 모릅니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7
66 칼럼
대통령과 국민의 대립 왕과 백성, 대통령과 시민이 격하게 대립했을 때 정당은 그 충돌을 막아주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법부는 헌법과 기타 제정된 법률에 따라 공평무사한 재판을 해야 하지만 대법원도 헌법재판소도 법관 임명의 권한이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29
65 칼럼
상식을 외면한 정치   미국의 독립전쟁 전야, 모국인 영국이 미대륙에 심어놓은 식민지에 대하여 강행한 ‘인지조례’(印紙條例 - Stamp Act), ‘차’(茶)에 대한 과세(tea tax) 등은 상식에 벗어난 부당한 요구라고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은 믿고 영국정부에 대한 항의를 시작한 것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11
64 칼럼
평화의 노래   ‘격양가(擊壤歌)’는 옛날 중국의 농민들이 태평성대를 찬양하기 위해 땅을 치며 불렀던 노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새 말로 하자면 농부들의 ‘평화의 노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 뜨면 농사짓고 해 지면 쉬는 이 몸 우물 파서 물마시고 밭 갈아서 먹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7
63 칼럼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 새벽에 눈을 뜨면 무슨 일을 맨 먼저 하는가? 사람 따라 그 답이 다 다를 것이다. 냉수를 한 잔 마신다. 화장실부터 간다. 또는 주워 입고 산책길에 나선다. 언덕 위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등산길 입구에서 칡즙을 한 잔 사서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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