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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과가 바나나가 될 수 없다
얼마 전에 CNN이라는 미국의 유명 방송사가 아무리 사람들이 사과를 보고 바나나라고 하여도 사과가 바나나가 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그 광고에 바나나를 산더미같이 쌓아 올려놓고 바나나가 사과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피력하였습니다. 거기엔 “Facts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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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욕을 먹어도 북한바라기인가?
하노이회담 결렬 40일 후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되라고 막말을 했다. 8월 11일에는 우리 정부와 군에 대해 바보, 개, 똥, 웃기는 것이라고 했으며, 국방부장관에 대해서는 ‘정경두 같은 웃기는 것을 내세워’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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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사설
군대는 명령이다
군은 군 혁신을 위한 '병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사병끼리는 명령이나 지시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또 제 3자가 가혹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하고,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과 보복을 막는 장치 등이다. 그러나 이 법들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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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조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노조가 상식에 벗어났다는 지탄을 받을 만큼 대통령으로부터 편애를 받고 있으면서도 요즈음 노조가 대통령의 처사에 불만이 많다고 한다.
여러해 전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 본적이 있다. 군사 정권이 그 나라를 통치하던 때여서 그 도시의 중심지에 한 복판을 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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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골 늙은이의 민심
6일자 중앙지에 경북 경산에서 걸려온 ‘民心’ 한 통이라는 글이 실렸다.
경북 경산에 사는 중학교 중퇴에 선친이 일구시던 땅에 엎드려 살면서 다섯 자녀를 키웠다는 팔순의 노인은 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해간다면서 연민, 예의, 용서가 없는 촛불은 참된 민주주의라 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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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한글 제대로 사용하면 국민정서가 바뀐다.
올해는 한글이 반포된 지 568주년 되는 해이다. 어느 민족에게나 자기 말이 있지만 자기 글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적다. 또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배우기 쉬운 글이 바로 한글이다.
어느 민족이든 자기 글이 없으면 멸망하게 된다. 2009년에는 문자가 없어 의사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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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말(言)은 할 말과 때가 있다
말은 불의 사용과 더불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다. 일부는 동물들에게 말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배가 고프다거나 수컷이 암컷에게 하는 본능적인 구애 정도이다. 최근 스위스와 영국의 생물학자들이 호주에 사는 밤색머리꼬리치레를 연구한 결과 음 단위 조합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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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통령의 신년 기자 회견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 회견을 가졌다. 그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해 우리는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달성했고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곧이어 "우리는 세계 6위의 수출국이 되었고 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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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1948년 가수 남인수가 <가거라 삼팔선>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 때 유명했던 이부풍 작사, 박시춘 작곡의 이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건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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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적을 다시 보다
1970년 김지하는 사상계에 오적을 발표한다. 오적은, 재벌, 장.차관,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장성이다, 김지하는 한문으로 표시하면서 견(犬)자를 넣었다.
50년이 지난 이 때에 새롭게 보는 오적은,
첫째, 재벌 대신에 노조다. 국가도 없고 회사가 망한다고 해도 월급만 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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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믿을 놈 하나도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은 서로 믿는 일이다. 부인도 남편의 말을 믿어야 하고 남편은 부인의 말을 믿어야 한다.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들과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믿지 못하고 딸이 어머니를 믿지 못하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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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산살림 어려워지고 있는데
경산살림 어려워지고 있는데
재정자립도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산의 경우 2010년 30.35%, 11년 29.39%, 12년 29.68%, 13년 28.72%, 14년 23.08%로 점점 낮아지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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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자년 기회의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자년 기회의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올해는 경자년(庚子年)이다. 경자의 子는 쥐란 의미와 함께 아들이란 의미와 스승의 의미, 밤11시부터 새벽 1시, 북쪽 방향을 의미한다. 올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쥐를 잡아야 한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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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을 향한 사기극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을 향한 사기극이 되어서는 안 된다
현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새마을 운동을 축소하거나 없앤다고 했다가 외국에서 새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자 새마을운동을 다시 한다고 했다. 또 국민연금을 덜 내고 더 받게 한다고 했지만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생각이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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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말(言)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말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일부 학자들은 동물 중에서 말을 하는 동물이 있다고 하지만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것 일뿐 인간의 언어처럼 사고(思考)하거나 분석하거나 감정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세치 혀에서 나오는 말은 상대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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