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시민 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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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마’선거구의 故 김봉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의원자리에 대한 보궐선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역의 국회의원과 의원 대다수가(반대 2명) 보궐선거를 하기로 결정하고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코로나 19와 예산 문제 등을 들어 경산시 부시장 전결의 경산시 의견을 들어 선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코로나가 이유라면 지난해 마스크를 끼고 총선을 한 것은 무엇인가? 같은 기간에 실시되는 서울시와 부산시의 선거는 코로나가 없기 때문인가? 예산문제라면 지역구의 수만 명의 주민들의 권리와 권익이 7억 원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이는 해당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태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의회의 문제에 대하여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함에도 무시하고 경산시의 의견을 들었다는 것이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들어 주민들의 권익과 권리를 무시하고 스스로 자의적인 해석으로 일을 하지 않고 월급만 받는 형태를 보이는 공무원을 시민은 원하지 않는다.
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뒷구멍에서는 딴 짓
지난 해 경산시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후보의 돈 봉투 의혹과 일부 의원들의 야합이 문제가 되었다. 의장에 대한 조사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되었지만 5명의 의원 중 3명은 500만 원, 1명은 300만 원, 또 다른 의원은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검찰은 이 같은 행위가 의장단 선거를 관리하는 공무원을 속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의장은 불기소되었지만 소문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의원들이 서로 단합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단합을 확인한다고 기표위치를 약속했다는 것은 단합이 아니리 야합이다. 미개하고 추접스럽다. 외국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처음 배우는 말이 욕이라고 한다. 정치초년생들이 좋지 못한 것만 배웠나?
이러한 경산 시의회를 둘러싼 의혹과 문제들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거나 성명을 발표한 시민단체가 경산에 있었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지랄을 하더니 시민단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민들 전체의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 시민단체는 올바른 시민잔체가 아니라 이익집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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