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과 없이 뻔뻔한 자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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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3일 치루었던 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사전 모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500만 원 3명, 300만 원, 200만 원의 벌금형이 법원에서 결정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 후 발표한 성명서에는, 죄송하다는 단어 한 범만 사용했을 뿐 진정한 사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자신들은 잘못이 없고, 황 모 의원의 내부 고발로 시작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내부 고발이 없었다면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말이 된다. 또한 자신들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부여 받은 직무를 그 누구보다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또 의장단 선거에서 국민의 힘 당이 상임위를 독식하고, 의장단 구성을 주도하려는 상황에서 소수정당으로써 임하게 된 일방적인 정치적 행위라고도 했다. 정치를 배워도 한참 잘못된 것만 배웠다. 한심하다고 해야 하나 뻔뻔하다고 해야 하나? 시민들을 농락하는 말과 행동이다.
국민의 힘은 윤리적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성명서를 발표한 다름 주에 국민의 힘도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징계대상 의원의 사죄 없는 사과라고 했다.
국민의 힘은, 5명의 의원들로 윤리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제명을 하고자 했지만 출석정지로 마무리 되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스스로 윤리적인지 판단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불법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 원인부터 밝혀야 하지 않나? 그 원인은 파악하지 않고 결과로만 판단한다는 것은 윤리적이지 못하다. 또 소속 정당은 틀리지만 같은 의원들로서 1심 판결만으로 제명까지 하겠다는 것은 무리수이며, 오히려 시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행위가 되었다.
8대 의원들의 행태는 경산시 의회 사상 최악의 형태로 평가받을 것이며, 기초의원이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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