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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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하면 버스와 지하철을 의미한다. 경산의 경우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다. 버스회사는 그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 경산에도 2개의 버스회사가 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이용자 감소와 유류값의 인상이다.
버스비를 인상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경산 주변 도시들은 버스요금을 인상했지만, 경산의 경우 버스비를 올릴 수 없는 형편이다. 그 이유는, 환승제도 때문이다. 경산의 경우 대구와 영천과 함께 환승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에서 버스비를 올리지 않는다면 경산도 올릴 수 없다.
대구는 준공영제로 버스회사들의 어려움이 적고, 영천의 경우에는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경산의 경우는 환승보조금도 90%만 지급하고 있는 형편이다.
운전 종사자들에 대한 임금도 대구보다 80만 원 정도가 적다. 이러한 상황이 되니 경산에서 2 – 3개월 일을 하다가 대구의 버스회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하여 경산의 버스회사들은 기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산의 버스회사는, 대구 회사로 가는 연수하는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처럼 됐다.
환승제는 버스회사가 원해서 한 것이 아니다. 오지에 대한 버스운행도 버스회사가 원해서 한 것이 아니고 행정이 지시해서 한 것이다. 하지만 행정에 지시를 받고 거부할 수도 없고, 지원금을 받는 입장에서 항의도 할 수 없다.
경산버스 회사들은, 작년 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 대중교통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에 자비로 방역기를 설치했다.
이제는, 행정에서 지역 버스회사가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버스회사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도산이 된다면 그 피해는 모두 경산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며, 지역업체의 도산은 결국 지역경제에 손실이 된다.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이루기 위해서도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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