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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떠나고 싶은 도시 1위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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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4-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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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슬로건은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이다. 또 경산시는 경산을 교육· 산업· 문화· 환경복지가 한데 잘 어우러진 새로운 미래가 있는 희망찬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힘차게 도약하는 창조경제도시, 12개 대학이 있는 도시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말 그대로 헛구호였다.

지난 해 실시한 2016년 경산시 사회조사는 “행복지수 상승!”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1,3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예산 2천700만 원이 투입된 조사였다. 사회조사는 도· 시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사회지표 10개 부분 중 매년 5개 부분씩을 2년 주기로 조사한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거주지 만족도는 최하위권, 지역에 대한 소속감도 최하위, 10년 후 이사 가겠다가 1위, 생활환경 만족도는 4%P 악화되었으며, 고용율 최하위, 실업률 3위, 1인당 GRDP는 고령 성주 보다 못해한 10위였다.

통계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조사결과가 시장에게는 보고되지 않은 채, 실·과·소·읍·면 통보와 홈페이지 게재로 일반 시민들이 잘 알 수 없도록 조용하게 마무리 됐다 한다. 이것이 경산발전의 걸림돌이다. 좋은 것은 홍보하고 좋지 않은 것은 숨겨서는 개선. 발전이 있을 수 없다. 드러난 문제를 공론화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지역발전의 시작이다.

 

경산발전의 걸림돌은 스스로 먼저 없애야

 

또 하나의 경산발전의 걸림돌은 경산시 스스로가 불법을 자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남천변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불법 조성은 물론 파크골프장에 불법으로 컨테이너 2동을 갖다놓아도 묵인했으며 협회에서 회비를 받고 운영을 하는데도 시설은 물론 행사 때에도 재정지원을 했다. 계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 해 1월 컨테이너를 철수했고 올해에는 그물망도 철거했다. 경산시 스스로가 불법을 자행하면서 모르면 넘어가고 민원이 들어가면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지막에 철거하는 태도와 생각을 가지고는 결코 경산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

경산시는 11년 불법 후에야 하천법에 따라 허가를 얻은 후 재 개장하겠다고 한다. 재 개장이 문제가 아니라 경산시 스스로가 합법적인 방법으로 업무처리를 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야 경산의 미래가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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