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행정 이대로는 안 된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05-19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경산시 행정 이대로는 안 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5-29 09:09

본문

 

남천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 경산시는 불법이던 파크골프장의 허가를 얻어 다시 시가 직접 운영한다고 한다. 그렇게 쉽게 허가가 날 사항을 왜 11년 동안 무허가로 운영되었는지 담당 공무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다시 허가를 얻어 운영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 해야만 할 문제점들이 있다.

첫째는,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가이다. 지금처럼 운영을 파크골프협회에 일임하는 방식으로는 똑같은 현상이 재현될 것이다. 운영과 관리를 시에서 한다고 약속했으면 그 방법을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경산파크골프협회의 임원들도 정리해야 한다. 대구시민들도 개인적으로는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산파크골프협회에 대구시민이 임원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름 그대로 경산파크골프협회의 임원인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대의원은 경산시민이 하는 것이 올바르다.

회비도 문제가 있다. 협회는 1월에 15만 원의 회비를 받았다. 그러나 4월 27일부터 골프장을 경산시가 운영을 한다면 당연히 돌려주어야 하지만 12월에 돌려준다고 하니 그 속셈이 무엇인가 궁금하다.

경산시는 2016년에는 생활체육지원비 명목으로 2200여만 원을 지원했고 2017년 예산은 3290만 원이다. 이렇게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면서 관리. 감독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책임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

 

무지인가? 무관심인가?

 

경산시에서 불법 사설안내 표지판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경산시는 단속을 하지 않고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것이 경산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해 나타났다.

관련법에 따르면 사설안내 표지판은 주요 공공·공용시설 등이 공익을 목적으로 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설치할 수 있지만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설안내판은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 지침에는 상업시설인 개인 등의 사설안내판은 사설안내표지의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원천적으로 설치할 수 없는 불법 시설물인 셈이다.

또 국토교통부 사설안내 지침에 따르면 사설안내표지에 대한 기록유지를 하여야 하며, 또한 규정에 의거 관내 사설안내표지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제반사항을 사설안내표지대장 서식에 따라 작성하여 보존하여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하지만 경산시는 그동안 허가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가 전무한 상태이다. 일반 시민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면 이는 경산시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행정을 바로 잡는 노력이 없다면 경산시는 물론 이를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경산시 의회도 지탄을 받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옥곡초, 리코더 합주단 버스킹 공연
  양동마을, 경주 안전체험관을 찾아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이서면 多문화 투어
  정서 지능 향상을 위한 감정 코칭 & 가죽공예 학부모 교육 및 연수
  청도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팔조령 도로’ 빛과 색을 더한 안전한 길로 변모
  영천시, 2024년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추진
  2024년 영천와인학교 개강
  영천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 실시
  육군3사관학교 간부·생도, 조깅데이 첫 출발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 제2회 가족 명랑 운동회 개최
  영천시, 공공일자리사업 일시중단 등 탄력적 운영 실시
  2024 영천시 숏폼 콘텐츠 공모전 「60초 전국~ 영천자랑!」개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영천청년센터×폴리텍대학‘스타폴리 페스타’개최
  2024년 제5회 노계 박인로 전국 시낭송 대회 성료
  경북 영천시,‘배우 정호빈’홍보대사 위촉
  현흥초·정평초 특수학급 연합 문화 향유 체험학습
  달콤한 행복을 굽는 파티쉐 교실
  청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 중
  중방농악보존회, 제27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진량초, GST가드너 강점 발견 진로 수업
  경산경찰서, ‘가정폭력예방 홍보캠페인’ 실시
  경산시,‘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 공모 선정
  경산시, 제62회 경북도민체전‘시부 종합 3위’
  영천 음협, '찾아가는 음악회' 올해 첫 공연 열려
  직접 만든 빵과 열쇠고리로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영천시, 시가지 주요 도시계획도로 속속 개통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제254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영천시,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
  Итальянские Рестора
  Хрусталь Мир Ру
  Interior Design Ren
  Курсы По Косметолог
  Монтаж Индивидуальн
  Услуга Грузчика Цен
  Платная Перевязка Н
  Промышленная Армату
  Матрас Кровати
  Кодирование На Дому
  Жалюзи На Окна Купи
  Резиновая Плитка
  Магазины Белорусско
  Психологи В Онлайн
  Где Купить Межкомна
  Матрас Купить
  Мебель Купить Диван
  Диски Для Машины
  Препараты От Гриппа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