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5년 경로당 식사제공 시범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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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5일 고경면 상리경로당 외 2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식사제공 시범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식사제공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길어진 노년을 경로당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5일 중식 및 석식을 지원하는 행복밥상사업과 중식만 지원하는 주5일 중식지원사업을 한다.
시범사업 대상 경로당은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경로당 중 평소 주 식사횟수, 일 식사 인원이 많은 경로당 3개소를 우선 선정했으며, 해당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원활한 조리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리공간을 보수하고 테이블·의자 세트, 부식비, 양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식사 도우미 인력을 배치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상리경로당에는 30여 명의 어르신이 모여 오찬을 나누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보다 경로당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니, 밥맛도 더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질의 맛있는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겁고 맛있게 식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경로당에서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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