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이어진 부자[父子] 기부천사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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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신녕면 정기포 씨 가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백미(20kg) 40포를 신녕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기포 씨는 “이웃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어받아 올해도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나눔의 기쁨으로 올 한해를 뜻깊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고 밝혔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면민을 위해 기탁해 주시는 정대만, 정기포, 정원우 3대 가족의 훈훈한 온기가 신녕면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기포 씨 가족은 부친인 정대만 씨가 1984년부터 시작한 기부를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이어왔으며, 10년 전부터는 아들 정기포 씨와 손자 정원우 씨가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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