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면 상덕마을 줄다리기 전통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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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면 상덕리(이장 박동열)는, 지난 7일 마을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한마음 줄다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경면 상덕리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에 윗동네 아랫동네 주민들이 모여 볏짚을 엮어 줄을 잇고, 깨끗한 나무를 곳으로 끼운 줄을 아랫마을 윗마을로 나눠 줄다리기를 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이 나이가 많아지고 숫자도 줄어들어 예전만큼 긴 줄은 아니지만,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며 매년 줄다리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상덕리는 국도 28호선 고경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임고면 사리 우봉골과 착골로 넘어가는 덕실재가 있으며 91세대 180여 주민이 살고 있다.
박동열 상덕이장은, “줄다리기를 하지 않은 해는 꼭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라며 “줄다리기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 농사도 잘되고 마을 주민이 화합하고 평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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