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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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지난 9일 임고면 사 1리 노인정에서 독거노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이동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023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날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읍·면 지역에서 운영되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투약, 사후관리 및 보건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영천시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혈액검사, X-ray, 약 처방, 올바른 혈압 측정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진료를 본 마을주민 A씨는 “교통편이 불편한 오지마을까지 찾아와 이렇게 진료를 해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라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의료 혜택을 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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