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5기 입주작가 릴레이개인展 열리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15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물을 볼 수 있는 릴레이 개인展을 파트 별 2인씩 10월 25일 수요일부터 12월 3일 일요일까지 전시실 1, 2에서 개최한다.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릴레이 개인展(Part 1)에서는, 오미경 작가(평면, 전시실 1)와 허남문 작가(평면/설치, 전시실 2)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미경 작가는, ‘잊힌 것들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드로잉 및 채색 작품을 선보인다. 깊은 숲과 덤불에서 흔적을 찾는 섬의 여정으로부터 유랑 혹은 유영을 통한 영천의 풍경에 주목하며 개인의 시선과 역사를 잇는 장소성과 현존재에 관한 물음을 찾고자 한다.
허남문 작가는, ‘그 경계에 서서-영천전투의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는 다양한 매체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엄숙한 절제미를 통해 주제의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도 닥 펄프로 제작한 철모 조형물은 여지없이 주된 기호로 등장한다. 이번 전시는 비무장지대가 아니라 6. 25전쟁 당시 영천전투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전쟁 서사를 바탕으로, 철모 조형물과 영상·음악 사운드·채색 작업·특수조명과 빛의 효과를 활용한 다매체 표현 형식이 특징적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입주한 15기 작가들의 1년여 간의 결과물인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이 지역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5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展 일정은 Part 1(10. 25.(수)~10. 29.(일), 오미경·허남문 작가), Part 2(11. 1.(수)~11. 5.(일), 최혜연·이민정 작가), Part 3(11. 15.(수)~11. 19.(일), 김미라·복진 작가), Part 4(11. 29.(수)~12. 3.(일), 박준식· 김서량 작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054-330-6062)로 문의하면 된다.
진기영 기자
- 이전글영천시 박봉규, 김윤희, 김성환, 최성윤 ‘2023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수상 23.10.24
- 다음글영천시, 키오스크도 배우고 장터 구경도 하고 23.10.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