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민간 복지자원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신규 복지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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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된 시민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학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수요에 맞는 시민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늘어나는 사회복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 된 성금 2억 1500만 원을 재원으로 하여 2023년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천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내 복지 인적자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완화된 자격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 보호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행복나눔 지원사업은, 신규 시행되는 ‘저소득층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거동불편자 일상생활 불편해소 사업’, ‘만 65세 미만 임플란트 지원’과 지난해 많은 호응을 받은 ‘영천형 긴급복지지원’, ‘결식우려 가정 밑반찬 꾸러미 지원’, ‘만 65세 미만 틀니 지원’ 등 총 6개 사업이 시행된다.
▲저소득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저소득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다.
▲거동불편자 일상생활 불편 해소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능력이 부족한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전기, 수도, 배관 수리와 함께 방역, 청소 등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시민의 불편함을 복지인력이 직접 해소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영천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연계 협력해 운영됨에 따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복지자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틀니, 임플란트 지원
건강보험,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틀니, 임플란트 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틀니 최대 200만 원, 임플란트 최대 100만 원) 해당 사업은 복지 재원 누수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으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지원 횟수는 1회로 한정된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보인 틀니 지원사업은 지속 추진하며 대상자의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금년부터 임플란트 시술까지 확대해 운영된다.
▲결식우려 취약계층 밑반찬 꾸러미 지원
저소득 결식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총 4회 밑반찬 꾸러미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영천시니어클럽, 영천지역자활센터 등 지역 내 복지자원이 참여해 운영되며,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기부자의 온정을 담은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지난해 많은 호응을 보였다.
▲영천형 긴급복지지원
생계, 의료, 주거 등 위기 사유가 발생한 가정에, 최대 100만 원의 긴급지원급여를 지원하는 ‘영천형 긴급복지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정부 복지 사업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보호해 영천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기 사유가 발생한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의 상담을 거쳐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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