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및 농업인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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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농업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와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난방비 및 면세유 구입비 지원은, 국제 원유·가스 수입비용 급등에 따라 늘어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등 기존 지원정책과는 별개로 추진되는 영천시 자체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수급 세대를 포함한 취약계층 8,000여 세대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 12,500여 호이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의 경우, 총 13억 규모로 세대별 20만 원(아동복지시설 50만 원)지원하고, 농업용 면세유 지원은 총 10억 규모로 ‘21년도 월별‧유종별 평균가격과 ’22년도 월별·유종별 평균가격 차액의 20%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오는 2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난방비 지원은 세대별 현금으로 지급, 면세유 지원의 경우 관할 농협을 통해 농가별 면세유 신청접수 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난방비 및 유류비 지원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향후 각종 에너지 비용 추이를 예의 주시하여 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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