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더 사랑하기 위한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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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10커플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 행복한 임신, 소중한 우리 가족’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을 다트나인 카페에서 운영하고 있다.
앞서 1회차 교육으로 부부 서로의 역할과 부부간의 지혜로운 대화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4회차로 구성됐다. 2회차는 22일에 함께 꾸미는 우리 집 라탄 공예, 3회차는 결혼의 의미와 부부 성 교육, 4회차는 미리 알고 준비하는 임신과 출산 순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영천시는 기존 임산부 대상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확대하여 올해부터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위하여 엽산제 3개월분과 임신 전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예비·신혼부부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부부간의 친밀감을 향상시켜 더욱 끈끈한 정을 느끼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향후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은 8월에 2기, 10월에 3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8월 2기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이고 운영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 매주 수요일이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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