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마늘특구’주아종구 갱신으로 품질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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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 영천마늘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체 생산한 314톤의 주아종구를 관내 325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마늘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은 관내 마늘재배 농가의 일반 종구 장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지속되는 마늘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 정도 증가하지만, 재배 및 선별 작업에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고 생산기간도 2~3년이 소요되어 개별농가에서 생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영천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화산농협 마늘 주아종구 사업장에서 생산한 우량 종구를 지역 마늘 재배 농가에 보급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화산농협 종구 사업장을 통해 15,715망(20kg)의 주아종구를 공급하고 관내 마늘 재배 농가가 부담 없이 주아종구로 갱신할 수 있도록 일반 종구와 직접 생산한 주아종구의 가격 차액 1kg당 700원에 대해 주아종구 구입비(2억2천만 원)를 관내 마늘 재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마늘산업특구 지정 및 경상북도 마늘 주산지 지정으로 명실상부한 마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마늘 주아종구 갱신 지원을 통하여 마늘 생산량 증대 및 고품질화를 기대하며 향후 영천주아마늘 브랜드 개발로 타지역 마늘과의 차별화를 통해 영천마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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