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 폐철도 도시 숲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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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3일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서부동 폐철도 도시 숲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선 복선전철사업으로 발생된 폐철도 유휴부지 중 성내동 일원에 길이 180m, 면적 3,244㎡ 구간에 도시 숲을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사업을 제안 공모하여 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타당성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 최장 20년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를 면제해 주는 사업이다.
도시숲 조성 시 설치될 산책로, 쉼터 등 주민친화시설을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폐철도 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약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시가 제안한 ‘서부동 폐철도 도시숲 조성’은, 주민들이 장기간 철길로 인하여 발생된 소음·교통 단절 등 생활 불편에 대한 환경개선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본방향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기 조성된 ‘역사문화탐방로’와 ‘금호강 자전거길’을 연계할 수 있는 ‘치유 경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철도 유휴부지가 성내동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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