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2022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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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가, 2022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보건소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명실상부 도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영천시보건소는, 코로나 19로 장기간 폐쇄됐던 경로당이 6월 재개함과 동시에 건강취약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으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 별빛보건소를 운영하면서 노년층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건강으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 별빛보건소는, 2021년 전자혈압계를 배부한 건강취약지역 경로당 중 의료기관이 없는 면 지역을 우선으로 경로당 이용자 수와 교육의지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6개 경로당에 보건소 이동건강지킴이가 팀을 꾸려 노인 맞춤형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2020년부터 노(老)노(老) 케어를 위해 양성한 실버건강 알리미를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을 6개월간 주 2회 꾸준하게 운영했다.
특히 배부한 전자혈압계를 비치용이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혈압측정법을 실버건강 알리미에게 교육 후, 주기적인 전자혈압계 측정과 기록을 통해 혈압관리가 어려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중심 관절 및 근력운동 실시, 보건소 사업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그동안 건강취약지역 대상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점과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형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2023년에는 별빛보건소를 2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실버건강알리미를 활동가에서 전문가로 임명하여 지역 건강 리더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보건소 내·외적 자원을 지속 발굴하여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내실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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