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평가’,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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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2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한방·마늘산업특구가 전국 1위인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대통령 상장 및 포상금 2억 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기초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의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는, 한방 및 마늘 분야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등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1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특구 지정에 따른 약사법, 농지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등 10가지 규제특례를 적용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전국 184개 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2022년 최종 전국 1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특히 발표평가에서는 지역특구위 민간위원 10명과 온라인 참여 국민평가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져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우수성을 더욱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 최초 마늘 공판장 및 마늘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한방·마늘산업특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MZ 세대를 겨냥한 한방과 마늘을 융합한 각종 기능성 상품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및 특구 브랜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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