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 작가 프리뷰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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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 작가 프리뷰展이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1, 2에서 열린다.
이번 프리뷰展 <봄은 아래에서 온다>는 올해 1월에 입주한 17기 작가들의 작품을 미리 만나보는 전시다. 수많은 시작과 끝을 그려온 작가들이 새로이 영글기 위해 영천에 왔고, 시작을 의미하는 봄을 맞아 다시금 아래에서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8명의 작가가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결함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변화와 성장의 과정일 수도 있음을 이야기해 보고 싶은 김동훈 작가 △관계들에 대한 고민과 함께 대상의 아름다움과 불편한 진실을 얘기하고자 하는 김정애 작가 △내면의 결여된 부분을 마주하는 자신만의 ‘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노연이 작가 △작품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삶을 드로잉으로 표현하며 자의식을 발견하고자 하는 손주왕 작가가 있다.
또, △파편적 이미지들을 재조합해 새로운 서사를 만드는 양은영 작가 △인간과 주변 환경의 관계성에 집중하여 주관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이체린 작가 △회화와 설치를 통해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장면을 새롭게 배치하는 이향희 작가 △사회에서 소외되는 계층에 주목하여 실제 사례에 근거한 자료나 텍스트를 활용해 작품화하는 최은희 작가의 작품들도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활짝 핀 벚꽃과 함께 17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하며, 예술작품이 주는 감동과 위로를 통해 예술의 향기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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