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명품행정, 올해‘기관 수상’57개 역대 최다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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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023년 시정 추진에 대해 57개 기관표창(12. 22. 기준)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6건 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성과금도 10억여 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7천만 원, 특별교부세 2억 원, 상사업비 3억8천2백만 원, 시상금 5천5백만원 등)을 확보했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52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외부기관에서 5건을 수상했다.
수상 내용도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재정, 투자유치, 일자리, 혁신, 에너지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시정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소 정부와 상급기관 정책을 영천시에 맞게 적극적으로 연계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지역발전 추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야별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농업분야에서,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10년 연속 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5년 연속 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4년 연속 수상)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및 친환경농업 육성, 6차산업 활성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맞춤형 수출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 농업의 위상을 떨쳤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대상 △경상북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고용률 67.6%(경북도 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 청년 고용률 48.3%의 성과로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복지분야에서는, △시군문화유산 평가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우수야영장 선정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우수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보건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경북도 내 시부 유일)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상(경북도 내 유일)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과 시민 불편 해소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재정의 건정성, 효율성, 계획성 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 투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전반적인 재정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우리 시가 작년의 수상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영천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 2024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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