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종이팩 이제 버리지 말고 교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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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연중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보상 품목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폐건전지(500g=20개)는 새 건전지 2개, 종이팩(500g=50개)은 화장지 1롤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으로,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 있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품 회수 취약품목으로 인체에 유해한 수은,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어 종량제봉투에 배출 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아연, 리튬 등 희소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승강기 내 홍보물 부착, 전광판과 SNS 홍보, 행정복지센터 내 전단지 비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폐건전지·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자발적 실천을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자원순환 선진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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