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마늘산업특구,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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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산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낙온)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8억1천3백만 원(국비 544, 도비 163, 시비 380, 자부담 726)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상기 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전국 공모사업으로, 서류심사 통과한 18개 시․군에서 발표평가를 거처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화산농협은 2016년부터 전국 최초 마늘 주아종구 사업장을 운영하여 마늘 주아종구 자체 생산에 따른 생산기술 보유 및 대량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보유 시설 및 장비의 가동 일수가 포화 상태로 주아종구 수요량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화산농협은 선별장(990㎡) 및 생산시설 9종 등 추가 확보하여 마늘 주아종구를 영천시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마늘 가격 상승으로 중국산 마늘 종자 유입 증대와 연작에 따른 종자퇴화의 영향으로 각종 병해충 발생 증가 및 수량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마늘 주아종구에 대한 농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사업비 12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지역 마늘생산농가 11호에서 대서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 11ha를 조성했으며, 생산된 주아종구는 화산농협 주아종구 사업장을 통해 관내 및 전국으로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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