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의 손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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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상북도 농업명장 신종협 씨가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신녕면에서 사과농장인 신덕농장을 운영 중인 신종협 씨는 지난달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사과명장)에 선정된 경북의 대표 농업인이다.
사과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나무 폭을 좁힌 방추형 수형을 완성하여 수확량이 세계적 수준을 뛰어넘었으며, 전문적인 재배기술로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 활동하며 선진기술을 전국적으로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배우고 익힌 지식을 남들에게 나누는 일의 중요함을 평소 늘 강조해왔다는 신종협 명장은 “농사나 공부나 마찬가지다. 몸에 배어 습관화가 될 때까지 오랜 기간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각자가 목표로 하는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의 소중한 나눔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영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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