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3년 연속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예산 7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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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언하아파트 주변 완충녹지가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지에 선정되어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주거지역 주변에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는 숲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영천시 언하공단 일원, 세왕금속 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이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먼저 재작년 공모에 선정되어 30억 사업비로 지난해 착공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 숲은 은목서 등 교목 13종 1,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5,000주를 식재하여 올해 상반기에 조성 완료했다.
인근 주민들은 “공단 지역에 숲을 조성해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 가족들과 함께 걷는 산책로가 생겨 기쁘다”며 미세먼지 차단 숲을 반기고 있다.
또한 작년에 선정된 사업비 30억으로 세왕금속 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에 소나무 등 교목 20종 1,569주, 영산홍 등 관목 19종 107,290주를 식재하여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올해 안에 앞두고 있다.
이어 영천시는 올해 추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0억을 확보해 내년에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이 102kg 증가할 예정으로 영천시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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