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정서 먹을거리 중요성 밀사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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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초등학교(교장 서영진)는 6월 8일(화) 우리 밀을 이용한 밀사리 체험행사를 갖고 학생들에게 농촌의 정서와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밀사리’는 밀밭에서 잘 익은 이삭을 꺾어 모닥불에 그을려고 손으로 비벼 한입에 털어 넣어 허기진 배도 채우고 오랫동안 꼭꼭 껌처럼 먹었던 풍습을 말한다. 자천초등학교에서는 직접 기른 밀을 이용하여 밀사리 활동을 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신기한 농촌체험과 농촌정서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
밀사리체험을 한 학생들은 “이번 밀사리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밀이 사라져가는 환경에서 밀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었으며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서영진 교장은 “학생들이 조상들의 생활을 경험하고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교육이였다” 며 “앞으로도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발굴해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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