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바이오사이언스 20명, 해태아이스크림 15명 현장실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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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기록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교장 최창원)에 때 이른 현장실습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작년에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학생을 채용해 본 결과 학생들의 직무역량과 근무태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한 SK 바이오사이언스와 2019년부터 방학 중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해태아이스크림에서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요청해 왔다. 학교는 이들 기업과 협의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선발하여 SK 바이오사이언스에 20명, 해태아이스크림에 15명의 학생들을 5월 17일부터 파견하여 약 8주간의 현장실습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현장실습 기간 중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 보고, 바이오의약 산업과 식품산업의 생산과 품질관리 및 출하 등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하고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기업과 학교는 향후 인력채용 수요가 있을 시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기로 협의하였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의 취업전략은 학생들이 조기에 현장실습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있을 바이오 및 식품 우량기업의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한 기업에 입사하여 질 높은 직무를 배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우수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입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졸업생의 직무를 보면 취업자의 71%가 연구직과 품질관리직에 종사하여 직무 만족도가 높고 근무환경이 매우 좋아 최고의 취업의 질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평일 퇴근 후에 야간에 수행할 전공과제와 인적성시험 대비 과제를 부여하고, 주말에는 격주로 학교로 학생들을 불러들여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이 난관을 극복하는 비결은 학생의 취업역량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기르는 것이라 판단하고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조금 피곤하겠지만 학생과 교사의 열정으로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다고 했다. 학생들 또한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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