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발군의 실력으로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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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제15회 한국 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준우승, 여자 개인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그동안 대회 출전할 기회가 없다가 작년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열리는 전국 단위 대회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부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재작년과 작년에 영입한 강보라(-53kg), 강미르(-46kg) 자매가 1위, 작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조혜진(-49kg) 선수를 비롯한 김지우(+73kg), 김유리(-57kg) 선수가 2위로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
남자부에서는 이상준(-80kg) 선수 1위, 고웅재(-68kg), 조성호(-58kg) 선수가 각각 2위로 종합 준우승을 거뒀다.
강보라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명재진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수훈을 세웠다.
같은 기간 치러진 남·여 단체전에서도 여자부는 3인조, 5인조 각각 3위, 남자부는 5인조 3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력이 하락하지 않을까 우려하던 주위 시선을 일시에 불식시켰다.
명재진 감독은 “고된 훈련을 참고 이겨낸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 경기력을 유지해 앞으로도 우리 시를 태권도특별시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축하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 앞으로 있을 더 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리 시를 널리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최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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