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AI로 만든 ‘학교폭력 멈춰 Song!’으로 등굣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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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화) 아침, 영천중학교 정문에서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다.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작사·작곡한 '학교폭력 멈춰 Song!'을 틀어놓고 교사, 학생, 장학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30여 명이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신학기 초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AI 기술을 통해 제작한 노래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쾌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는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노래가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게 되었다"며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경찰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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