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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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기념행사를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지회장 박석만) 주관으로 지난 7일 마현산 월남전 참전기념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기념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월남전 참전기념탑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서 피와 땀과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고, 후손에게 나라 사랑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20년 마현산에 건립한 것으로 명각비에는 649명의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월남전 참전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는데 올해 이곳에서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 감회가 새롭다.”라며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유공자 여러분들의 헌신 및 희생으로 놓아주신 초석 위에서 가능했으며 참전 유공자 여러분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천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후대에도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올해 초 마현산 전적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월남전 참전기념탑 주변 절개지 조경 식재 및 주변 시설물 정비와 무궁화 식재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휴식 및 여가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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