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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주년 청도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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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9-07-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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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살기좋은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청도군은 운문사와 운문산자연휴양림, 와인터널, 유등지, 레일바이크, 용암온천, 청도읍성, 신화랑풍류마을, 석빙고, 청도박물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한국코미디타운 등 옛 것과 지금의 것들이 어울러져 전국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본지는 민선 제7기 1주년을 맞아 왕성한 군정을 펼치고 있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만나 관광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도군의 청사진과 비전을 들어본다.

 

1.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소회 ?

지난 1년은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기치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군민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며 청도의 미래와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기였다고 하겠습니다.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동시에 청도군에 대한 애정과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며 주요시책 곳곳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명실상부 청도군이 일 잘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지난해 청도군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32개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2억4천여만원, 시상금 2천1백만원을 확보하였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지난 연말 ‘2018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19년 첫날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첫걸음으로 대대적인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기존 실과소 체제에서 2개국을 신설하여 부서간 협업과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사회보장과를 신설하여 복지정책의 전문성 제고에 최우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 농정과를 농업기술센터 건물로 이전하여 농업인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부서 상호 간 농업업무를 협의·교류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미래성장의 핵심인 전략사업발굴 및 시책개발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미래전략담당을 신설하는 등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인구증가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농업의 6차 산업화 촉진과 경쟁력 갖춘 농업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청도군이 농업강군으로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도시역량 강화를 위한 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우수한 정신문화 유산 계승 및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어느 분야에도 소홀함이 없는 의욕적인 군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 군수께서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이나 정책이 있다면?

우리 청도군은 농업군으로 무엇보다고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 육성에 최우선 군정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28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농식품 가공산업의 거점이 될 농산물가공센터를 준공하였고, 올해 4월에는 농민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을 이전 준공하여 앞으로 농산물 유통의 주요허브센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올해부터 2023년까지 100억 원 목표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여 생산비와 최저가격과의 차액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며, 값비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부족한 농업노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건립을 추진하여 산서분소는 최근 준공을 완료하였고, 산동 분소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어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민선 6기부터 국내외 판촉행사 및 농특산물 전시회 개최, 물류비 지원 등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예산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농업수출 분야가 괄목할 만한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해 일본, 미국, 캐나다 등 40여개의 품목을 26개국에 수출하여 7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경북 시군에서 2위, 군부에서 1위의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올해 4월부터 청도군의 농업 수출업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출 전담관제를 운영하고, 5월 중동수출의 기반이 될 두바이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성사시키며 올해 청도군 수출목표액 1억 달러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경상북도 주관 2019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청도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40백만원, 시상금 3백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외에도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3년 동안 영농정착 지원금과 기술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에 19명을 선발하여 고령화되어가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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