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역사문화자원콘텐츠로 화랑밥상’새로 선 보여
페이지 정보
본문
청도군(군수 김하수) 출연기관인 청도 우리정신문화재단은, 4월 30일(화) 오후 4시 30분, 청도문화테마파크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다목적홀에서 “신라 천 년의 곳간을 들추다-화랑밥상 재현 및 시식회”를 연다고 밝혔다.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이 위치한 운문면 일대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성취한 신라 화랑정신과 문화가 펼쳐진 곳으로, 《삼국유사》 효소왕(孝昭王) 죽지랑조(竹旨郞條)에서는 화랑인 죽지랑이 그의 부하인 득오가 노역하는 것을 위문하러 갈 때 술 한 병과 설병(舌餠) 한 합을 가지고 갔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도 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1,500여 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의 바탕에는 화랑밥상이 있었다”며, “전통음식 전문가 단체와 고증을 바탕으로 확장적이며 창의적 해석을 통해 화랑밥상은, 신라 천 년의 곳간에서 식재료 구성과 그릇의 품새까지 호국(護國)의 혈관을 데운 화랑의 정기를 곡진하게 담고자 했다”고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화랑밥상은 청도의 화랑정신 스토리를 담은 향토 음식 콘텐츠화의 하나로서, 청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음식 개발로 새로운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신라 화랑의 발길이 머물렀던 청도군 운문면 일대의 청도문화테마파크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주변의 식당 세 곳에서 예약제 시범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갑수 기자
- 이전글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 노인미술지도사 1급 자격과정 24.04.24
- 다음글6.25전쟁 참전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24.04.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