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즐거움으로 머무는 행복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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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곳이 있다. 무료할 수밖에 없는 정류장이라는 장소를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처럼 바꾼‘행복정류장’춥지만 사랑과 정이 있어 따뜻한 그곳에는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통주)는 지난 9일 청도공용버스정류장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랜 시간 정류장에서 머물러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기다림이 즐거움으로 머무는 행복정류장’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부터 한겨울 추위를 녹일 따뜻한 차 그리고 온기가 더해진 손 마사지를 통해 어르신들은 배차시간의 무료함을 견딜 수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 위해 모인 청도읍여성자원활동센터, 마사지 전문봉사단, 싱그린 매직, 청도반시예술봉사단은 다 함께 어울려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율 군수는“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을 보기위해 몇 시간씩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렇게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어 정류장이 온기와 사랑으로 가득 찬 것 같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온정이 가득한 행복정류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센터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배정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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