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보림사 지장보살본원경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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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보림사에서 소장 중인 「지장보살본원경」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청도 보림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조선시대에 간행된 불경으로, 불교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불경은 상주 남장사의「지장보살본원경판」을 인출한 인본으로, 임진왜란 이후 전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빨리 복구된 경전 중 하나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경전은 총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묵서로 기입된 구결과 변상도가 학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보림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보살본원경」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된 것은 보림사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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