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베트남 새마을 시범마을 푸닌마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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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청도군 새마을회, 차산농악 문화공연팀과 함께 베트남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장인 딩화현 푸닌마을을 현장 방문했다.
군은 지난 2014년 12월 베트남 딩화현과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후 5년간 토마을에 새마을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이후 2019년부터는 인근 푸닌마을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베트남 푸닌마을은 타이응웬성 딩화현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되어 마을회관 신축,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녹차공동생산공장 조성, 유기농 비료 지원, 녹차 가공기계 지원 등 소득증대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의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와 향후 새마을운동 전국 확산 계획에 대하여 딩화현 관계자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딩화현 당국은, “청도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으로 푸닌마을이 발전의 동력을 얻게 되어 감사하고 새마을운동의 위대함에 감탄했다”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새마을운동의 인연을 발판 삼아 더욱더 발전된 관계를 이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녹차공동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도 전달하며 현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차산농악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우리 고유의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새마을발상지 청도군의 자부심을 몸소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새마을운동이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 사회를 넘어 글로벌 운동으로 성장하는 데 청도군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청도군에서 지원한 베트남 토마을은, 과거 베트남 사람들의 쌀 대체 식재료로 사용되던 꾸정 재배를 교육하고, 이를 가공한 미앤정(베트남식 당면) 생산공장을 지원해 일자리 마련과 더불어 소득 창출로써 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베트남의 성공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이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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