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취임 100일, 힘나는 청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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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지방선거를 통해 취임한 김하수 청도군수가 오는 10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김하수 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화답하듯 취임 후 군정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 읍면정 보고회, 공약실천보고회, 국회 및 중앙부처 등 예산건의 방문, 군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라는 슬로건 기조아래 군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민선8기 군정 역점시책의 차질없는 추진, 신규 행정 수요와 미래지향성을 담은 조직 개편에 따른 공약 추진과 미래 신규사업 발굴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미래전략정책관 신설과 국민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안전총괄과를 신설하는 등 민선8기를 이끌어갈 효율적인 조직체계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 행정도 경제효율성 중시해야 … 국회‧중앙부처‧경북도에 방문해 예산확보에 총력
김 군수는 “이제 공공행정도 철저하게 경제성을 따져 추진해야 한다”며 “예산집행도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해 생산성과 경제적 수익 등이 바탕이 된 효율적인 방식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 8월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취임 후 첫 면담을 가지고 군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같은 달 기획재정부 예산관계관을 면담하여 관내 하수도분야 현안사업이 최근 잦아진 집중호우로부터 군민의 생활환경 안전 보장과 주민생활여건 개선 등 군 실정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살리기… 4차산업 시대에 대비
김 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핵심전략으로는 산업 인프라 구축, 정주기반 조성, 유망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먼저 공약사업인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중견기업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영남지역 교통의 중심인 청도 지역에 중견기업을 유치하고 박곡-언양 간 터널이 개통되면 경산 산업단지와 울산시 간 청도군은 중간부에 위치하여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과 물류시설 증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마령재 터널 조기개통, 매전-건천 간 국도 시설개량, 운문-도계 간 국지도 시설개량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영남권 경제거점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특색있는 대규모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여 본격적인 인구 유입 정책추진에도 힘쓰고 있으며, 또한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상상마루), 생활문화복합센터, 드림생활봉사센터 건립 추진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청도는 대도시인 대구, 울산과 직접 연결되고 부산까지도 한 시간 생활권 내에 있으며, 국도 20호선과 25호선이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듀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단지 내에는 공원, 놀이터,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배치와 자연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청도만의 특색있는 천년주택 모델의 전원주택에서 도심의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신개념 거주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대규모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되면 수천 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비롯해 세수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적극 활용 … 영남권 중심의 관광 청도
문화‧관광분야에 대해서는 청도를 ’영남의 중심지 관광 청도‘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도는 교통 접근성이 용이해 사방 100㎞, 1시간 이내 영남권 인구 1천 300만 명이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지역이다. 이런 곳에 대규모 위락단지 및 레포츠 시설을 조성하여 청도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관광산업은 물론 여행‧숙박 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되었다. 하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청정지역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 수요는 여전하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청도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치유힐링센터를 조성하고 청도 명산 등산로를 개설‧정비하여 ’치유와 힐링‘에 중점을 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화랑정신의 발상지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을 활용하여 화랑의 정신‧문화‧체험활동을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인 창작공간을 공약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은 더 이상 산업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청도군 지역의 모든 것이 관광이 될 수 있다. 특히, 무엇보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군정의 궁극적 가치는 군민 행복 … 복지‧교육에 중점
김 군수는 또한 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복지‧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이 없도록 더 넓고 더 두터운 군민의 기본생활을 지원하여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매일이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교육‧정서안정지원 사업 등을 신규로 실시하는 등 기존 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지역중심의 통합적인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용 공간인 청도군 가족센터를 건립하고 육아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건강 복지를 위해 각종 감염병에 대응한 보건소 이전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도군 인재양성원을 설립하여 농촌 공교육을 강화하여 젊은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수 군수는 숨 가쁘게 달려온 100일의 의미와 각오가 남다르다.
“저와 600여 공직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청도군민을 위하고, 청도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청도군을 위해 한발한발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6월 그날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인 “오직 군민행복과 청도발전을 두 배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청도군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취임 100일을 맞아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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