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관내 학생 장학금 지급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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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 이하 장학회)는, 11월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2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는, 장학회 정관 및 정관 시행세칙 일부개정, 2023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승인 등 총 8건이 심의 및 의결되었다.
장학회 임원진은, 관내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막연한 모금활동을 이어나가는 것보다는 장학회 정관 시행세칙을 개정하여 장학 혜택 대상과 장학금액을 전폭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장학회의 본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며 청도군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한 데 뜻을 모았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를 통해 개정된 장학회 정관 시행세칙에 근거하여 2023년부터 저소득 장학분야의 수혜대상을 이전 대비 2배 정도 확대하여 지급할 계획이며,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장학분야도 신설하여 해당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2023년부터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인재양성원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회는 2008년 설립되어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이어 왔으며, 출향인사·군민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더해져 현재 133억 원 정도의 기금을 조성하였고 관내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장학회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155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82,300,000원을 지급했다.
김하수 이사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우리 장학회는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며 “추후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사업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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