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도의 꿈나무, 인재육성을 위한“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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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후 관내 기업체 및 단체, 군민, 출향민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현재 약 127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50억 원 기금 달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매월 118명의 정기후원자가 약 500만여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군민들의 마음이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되어 정기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운문사 사리암에서는 매달 100만 원을 장학회에 정기 후원하기로 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운문사는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서중학교 학생 일동이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후원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서중학교 학생들은 비즈쿨 동아리(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 활동을 통해 농특산물, 공예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봉 ㈜청도굿스파 대표도 장학회에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이재봉 대표는 평소 청도군의 자라나는 학생들이 곧 청도군의 미래라며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내 학생들의 교육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장학회 측에 제안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이러한 기탁행렬에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뿐만 아니라 나아가 청도군 전체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장학회는 앞으로도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지역 발전뿐 아니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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