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의 유래를 아시나요? > 청도뉴스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01-1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청도뉴스

청도복숭아의 유래를 아시나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08-01 06:37

본문

청도군(군수 김하수) 화양읍 신봉리는 청도지역에서 처음으로 복숭아를 재배한 곳이다.

화양읍에 소재하고 있는 신봉리는, 홍도·신기·노봉·비석리 등 4개 자연부락이 복숭아, 청도 반시, 자두 등 농업을 주 소득원으로 옹기종기 모여 마을 부락을 형성하고 있다.

홍도골 마을 입구에는 홍도 복숭아의 유래와 전설을 기록한 비가 있는데, 이는 지난 200210월 청도복숭아 유래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설치한 것이다. 유래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곳 화양읍 신봉리는 신라때부터 홍도(紅桃)골이라 부른다. 이 마을에 있는 죽림사(竹林寺) *신라 26대 진평왕 33년 창건* 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삼천촌(三遷村)이라 불렀다. 도림(桃林)과 송림죽촌(松林竹村)이 이 시기에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복숭아가 무성하면 마을의 살림살이가 풍성하여 도화만발 천가부(桃花万発 千家富)라는 말이 지금도 전해 내려온다.

홍도골의 복숭아는 신라때부터 자생식물로 군락을 이루었으며 까칠 복숭과 중복숭으로 불렀으나 널리 보급된 것은 아니다.

그후 조선후기에 들어와서 이 지역의 선각자들이 접목기술을 개발하여 품종개량과 함께 재배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나 홍도골이 복숭아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차삼용(車三竜)의 노력으로 大白이라는 신품종이 개발되어 경제작물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점차 이웃 고을로 확산되어 우리 고장은 복숭아의 주산지가 되었다.

이때부터 청도복숭아는 지역특산물로 인정받으면서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되었고 우리 고장이 경제작물로서 복숭아를 처음 대량재배 한 곳임을 알리고자 이 비를 세운다.

 장종석(67) 신봉리 이장은,“홍도골은 복숭아의 고장 청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인심 좋고 부지런한 주민들이 맛 좋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지금도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유달리 복숭아 탄저병 유행과 군 전체 생산량이 과잉되어 복숭아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걱정이 많지만, 앞으로 복숭아 품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청도군의 농특산품 브랜드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 장난감도서관 대여료 무료 시행
  경산시, 산후조리비 지원금 100만 원으로 확대
  2025년 지역아동센터 비만예방 건강검진 실시
  경산시 인플루엔자 유행에 주의 당부
  영천시,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
  영천경찰, 노인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천시, 메타버스 체험관 준공식 개최
  청도군 2025년 공수의 6명 위촉
  경산시 혁신기업 2개사 CES 2025 혁신상 쾌거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청도군 전입혜택 리플릿 제작, 군민 지원정책 한눈에
  육군 50사단 화랑여단, 2025년 혹한기 전술훈련 실시
  영천시, 2025년 청년예산 234억 투입, 역대 최대!
  나눔의 실천으로 교육의 가치를 실현한 경산여고
  함께해서 더 따뜻한 겨울
  책 향기 가득한 청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청도의 미래
  청도군, 단체·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사업 추진
  경산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경산몰' 설맞이 할인행사 실시
  임신․출산 환경 확대 조성을 위한 청도군, 산후조리비 지원
  경북도,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무료검사
  매전면, 시니어클럽 회원 대상 통합일자리교육 실시
  청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확대
  영천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 선정
  경산시, 2025년 지방세정 친납세 환경 조성
  영천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급
  폭언·폭행으로부터 119구급대원을 지켜주세요
  빠른 &
  저렴&#
  BITCOIN CRACKING SO
  Поиск в гугле?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