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주소갖기운동으로 꾸준한 전입인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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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의 10월말 인구가 전월(9월말) 대비 66명 늘어나는 등 인구 추세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현상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추세가 농촌지역에는 인구소멸의 위기를 가져왔고, 청도군도 예외는 아니다. 청도군의 인구는 1968년 127,426명으로 최고 정점을 찍었다가 2004년 47,678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어, 2021년 9월말 기준 41,670명이었다.
이에 청도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청도주소갖기운동」과 「저출생극복 캠페인」을 전개해, 군 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청도로의 전입신고를 유도했으며, 출향인을 대상으로도 「청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청도군의 3개월간 관외 전입자수가 8월 266명, 9월 305명, 10월 32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고, 특히, 최근 10월말의 인구(전출입포함)는 전월(9월말) 대비 66명이나 증가되었다.
군은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배너 홍보, 주요 교차로 현수막 게시, 차량 홍보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도주소갖기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출산 대비 사망 비율이 6배가 넘는 인구 소멸 지역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구유입과 출산 증가만이 답이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공직자는 한 마음이 되어 다양한 인구유입정책을 펼칠 것이니, 전 군민은 물론 군 내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향우회원께서도 청도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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