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천 생태습지 품은 건강 하천으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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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방하천인 풍각천(하천연장 12.1km)의 덕양지구와 흑석지구를 포함한 1.6km 구간을 주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했다.
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된 「풍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5년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하천기본계획 변경, 사업내용의 기술적 검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6월에 마침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농경지 과수원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풍각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주된 오염원을 제거하고, 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은 인공습지로 유입·처리하는 것으로, 수질개선은 물론 습지 주변 수생 정화식물을 식재를 통해 수질의 생태적 정화 및 어류, 수서곤충류, 양서류의 서식 기반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에는 물고기가 뛰고 다양한 수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하천 공간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서 공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설 및 공법의 저감 효율을 포함한 사업전체의 효과를 확인하고, 시설 및 복원지역의 관리를 통해 생태계 적정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찰할 예정이다.
이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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