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역 첫 모내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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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군수 이승율)은 27일 (사)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를 주관으로 각북면 우산리 김보은 농가의 뜰에서 첫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청도군수, 의회의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단체장 및 5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률 군수는 재해 없는 풍년 소식 재배 시험 모내기 행사를 시연 했다.
벼 소식재배 기술이란, 기존보다 육묘상자에 볍씨를 많이 담아 키우다가 논에는 모를 적게 옮겨 심는 재배 방법을 말하며, 이 방법을 쓰면 기존 10a당 20~30개의 모판이 들던 것이 10a당 10개 내외의 모판을 줄일 수 있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하면 수확량을 95~110%로 유지하면서 노동력 절감과 상토 등의 자재비용이 30%가량 줄어들어 농가 경영비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논에 심은 모 포기수가 적어 빛과 바람이 잘 들어 모의 대가 두껍고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인 황금보라(운봉34호)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의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심의회에서 특색 있는 품종으로 결정 내냉성이고, 직립이면서 밥맛이 좋은 고품질 계통으로 우수성이 인정된 품종이다. 시험면적은 3,294㎡ 이며, 8월 중순경 수확예정 시기이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재해 없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오늘 벼 소식재배 시범으로 심은 황금벼는 8월 중순경에 수확해 추석 전 조기 출하가 가능해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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